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성 중이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 후에 몇 일동안 귓 속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있어 이비인후과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병명이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하더라구요.
항공성 중이염이란
비행기를 타면 귀가 멍멍해지거나 통증을 겪으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외이도부와 중이강의 공기압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심할 경우, 피가 나는 현상을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보통 비행시에 고도가 큰 차이로 변화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비행기의 고도가 변하면 귀의 압력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
항공성 중이염은 주로 기압변화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비행기 내부의 기압이 변화하면서 귀의 공기압도 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귀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귀가 멍멍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꼭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더라도 귀가 약하신 분들은 고도가 높은 산에 올라갈 경우에도 이런 증상들을 토로하시기도 하는데요.
보통 일반인분들은 비행기에서 주로 겪고 있습니다.
중이염 증상
- 귀가 찢어지거나 막히는 느낌
-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
- 귀가 멍멍해지면서 소리를 잘 못 들음
- 귀에서 분비물이 나옴
- 귀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낌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 첫째로 자연적 회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비행기의 압력 변화가 끝나면 증상은 귀가 다시 정상적인 압력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대개 몇 시간 내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 두번째로 귀 청소가 있습니다. 귀를 청소하면 공기 흐름이 개선되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약물 치료방법이 있는데요.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통제를 처방받으신 후 꾸준히 복용하시면 수일 내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
발생하기 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도가 급격히 변하는 비행기 이륙 및 착륙시에 압력 조절을 위하여
귀마개나 이어폰을 껴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에 해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륙,착륙시 이어폰을 낀 후 귀가 멍멍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입에 머금고 있는 방법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평상시에 귀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비행기를 탑승할때마다 귀가 찌를 듯이 아픈 통증이 생겨 비행이 점점 두려워지더라구요.
비행기 탑승시,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