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때 증상 대처방법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져 주변에 감기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날씨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열 관련 질환인 더위먹었을때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과 예방법까지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먹었을때 증상
더위 먹었을때 증상은 가벼운 열 경련부터 심각한 열사병까지 다양한 상태를 포함합니다.
증상은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주로 과다한 땀, 근육 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심장 박동이 빠르고 혼란스러움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특징 지어지는 이 증상들은 응급 의료 조치가 필요한 열사병으로 진전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작년 우리나라에서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에, 이러한 증상을 사전에 인식하고 빠른 조치를 취하여 더 심각한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처방법
더위 먹었을때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자가 있는 곳이나 에어컨이 설치된 장소로 이동하고, 타이트한 의류를 풀어 풀어주며, 시원한 음료 혹은 물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시원한 물로 적신 타월을 적용하거나 시원한 목욕을 재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열에 방치된 경우, 갑작스럽게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은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수건으로 몸의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응급실에 방문하셔서 치료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법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더운 날씨에 적절한 수분 섭취와 체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루 종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어야 하며 굳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의류를 입고, 아침이나 저녁과 같이 더울 때가 아닌 시간에 야외 활동을 계획합니다.
근무나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더위에 오랜 기간 노출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휴식 시간을 정하여 그림자가 있는 곳이나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 혹은 어린이 및 특정 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등)을 가진 분들에게는 위 예방법을 공유하셔서 온열질환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야외에서 훈련하는 스포츠 선수, 고온에 노출되는 건설업 노동업, 실외 근무자 분들 또한 예방법을 참고하셔서 더위에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