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우리 모두가 살면서 여러번 겪게되는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기는 겨울철에만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름에도 감기는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의 급격한 온도 변화와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 증가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감기란 무엇인지, 여름에 감기에 걸리는 이유, 여름 감기 증상, 회복 방법,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 종류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기란
감기는 주로 상기도를 침범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감기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목의 통증, 기침, 두통 등이 있으며, 때때로 가벼운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7-10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 감기 증상
여름 감기 증상은 겨울 감기와 대부분 유사하지만, 특히 여름 감기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된 증상으로는 목의 통증, 코막힘, 기침, 두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일부는 발열 증상을 보입니다.
- 겨울 감기에 비해 소화기 계통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배탈과 설사 등 장염 증세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 또한 여름 감기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탈수 증상으로는 갈증, 소변량 감소,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원인
여름철에 감기에 걸리는 주요 원인은 냉방기기의 사용과 관련이 깊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대부분 휴가 기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공공장소나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부가 덥기 때문에 대부분을 냉방기기를 킨 상태의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활동을 하게 되는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종류
엔테로 바이러스 – 여름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는 엔테로 바이러스입니다.
엔테로 바이러스는 주로 여름과 가을에 활동하며, 감기 외에도 수족구병,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 간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물,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라이노 바이러스 – 라이노 바이러스는 감기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일 년 내내 활동하지만 봄과 가을에 특히 유행합니다.
라이노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회복 방법
실제로 여름에 감기에 걸릴 경우, 겨울보다 회복기간이 일주일 정도 더디다는 미국 의과대학 연구 보고 결과가 있습니다.
- 여름 감기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과일 주스나 따뜻한 차도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침이나 목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꿀을 섞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감기 수액이나 피로회복 수액 등을 통해 몸의 컨디션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
여름철에도 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시고 냉방기기의 사용과 공공장소에서의 접촉 등으로 인해 여름 감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적정 온도 유지, 개인 위생 철저,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등이 필요합니다.
여름 감기 증상은 냉방병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혼돈하실 수 있는데, 두 질병 모두 몸에서 온도 차이를 적응하지 못하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를 5도 이하로 낮춰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치며
‘여름철에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은 크게 증가하였고, 무더위로 인해 냉방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에어컨 사용은 여름철 감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건강한 여름철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