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예방약 증상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Plasmodium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 아노펠레스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되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던 질병이었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말라리아 감염 수도 크게 늘었는데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신고된 말라리아 감염 환자의 수만 147명이라고 합니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만 10곳 이상이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말라리아 예방약 백신
말라리아 종류는 삼일열,열대열,사일열,난혈열,원숭이열로 총 5가지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하는데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방법으로는 항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한번 감염시, 재발의 위험도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클로로퀸 3일 복용, 프리마퀸 14일 복용의 약물 치료를 권장하며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예방약에도 포함되는데요.
말라리아 예방약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RTS’라는 말라리아 백신도 개발되었으나 해당 백신은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고, 예방률도 35%에 불과하기 때문에 백신이라고 칭할 수는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초기 혹은 경증 증상과 중증 증상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중증일 경우 시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
발열과 오한 – 일반적으로 기생충이 적혈구에서 터져 나오는 시기에 증상이 발현되므로, 발열과 오한이 번갈아가며 주기적으로 발생합니다.
두통 – 지속적인 두통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피로감 – 최소한의 신체 활동 후에도 극도의 피로감이 느껴지며, 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말라리아 증상 중 일부는 감기몸살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해하여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나, 여름에는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발열이 있는 경우 가능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증
메스꺼움 및 구토 – 종종 메스꺼운 느낌과 복통 및 설사를 동반합니다.
근육 및 관절통 – 몸살 걸렸을때와 비슷하게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빈혈 및 황달 – 적혈구 파괴로 인해 피부와 눈이 창백해지고 얼굴색이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 말라리아 – 발작, 혼란, 의식 상실이 특징이며, 말라리아 증상이 중증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바로 응급 조치가 필요합니다.
호흡 곤란 – 호흡이 곤란해지고 폐에 체액이 축적됩니다.
장기 부전 – 장기 부전으로 인해 신장, 간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감염을 초기에 인지한다면, 약물 치료로 간단하게 호전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중증으로 전환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감기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것 보다는 우선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의료 시설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10% 이상의 치사율을 보일만큼 가볍지 않은 질병이니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