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결말 / 줄거리 스포
눈물의 여왕 줄거리
남주인공 백현우(연기자 김수현)와 여주인공 홍해인(연기자 김지원)은 결혼 3년차 부부이며, 각각 퀸즈 백화점의 법무팀장, 사장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둘은 인턴 시절 만나 연애 결혼을 하였으며, 연애 당시에는 홍해인이 퀸즈 그룹의 손녀라는 사실을 백현우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둘은 너무도 사랑했기에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백현우는 퀸즈가에 입성하였지만, 재벌 사위라는 타이틀과 재벌가 특유의 정 없는 분위기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둘에게 아기가 찾아왔지만 무리한 일정 탓에 뱃속에 아이를 잃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지 못한 채,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의 사이는 멀어지게 됩니다.
이혼 서류까지 준비하며 이혼을 꿈꾸던 현우에게 해인은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이야기 하고, 현우는 해인이 죽게 되면 조용히 퀸즈가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살뜰히 해인을 보살피는 척 연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 현우를 보며 다시 사랑을 느낀 해인. 마찬가지도 해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사랑했던 해인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현우도 자신의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지만, 이혼서류를 들키게 되고 이에 충격받은 해인은 이혼을 감행합니다.
부부에서 남남이 된 둘이었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마음은 아직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죠.
각자의 생활을 하던 중 해인의 집안은 할아버지의 여자친구(모슬희 여사)와 윤은성(해인을 짝사랑하는 동창이자 모슬희의 아들)의 계략에 풍비박산나며, 경영권과 재산을 모두 빼앗기게 되었고, 현우는 해인의 가족들을 자신의 본가로 데리고 오는데요.
현우와 해인은 함께 살며, 다시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알콩달콩한 생활을 즐기지만 해인의 병세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며, 윤은성의 얼굴을 백현우로 착각하고 따라가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추한 모습을 더 이상 보이고 싶지 않았던 해인은 현우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현우는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이 때 독일의 병원에서 해인을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이 오고, 부작용으로 기억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해인에게 숨긴채 둘은 치료를 위해 독일로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마지막 회 이전, 눈물의 여왕 줄거리이며 상세 줄거리 혹은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눈물의 여왕 결말
수술을 받고 기억을 잃은 해인이 눈을 떴을 때,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윤은성이었는데요.
해인이 수술을 받는 동안 윤은성의 계획에 의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우는 구치소에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해인은 윤은성의 말을 믿고, 자신이 곧 은성과 결혼할 사이이며 현우는 전남편이자 본인을 배신한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변호사 친구들의 도움으로 실제 살인 용의자와 증거를 통해 결백을 입증하게 된 현우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고, 해인의 주위를 맴도는데요.
이 때 해인에게 독일 병원에서 소포가 도착했으며, 그 소포는 해인이 수술을 받기 전 작성해 놓은 일기장이었습니다.
일기를 모두 읽어본 해인은 자신이 현우를 기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 현우와 만나기로 하지만 윤은성에 의해 만남은 실패하게 됩니다.
납치된 해인을 구하기 위해 현우는 은성이 있는 별장으로 찾아가고, 그 곳에서 “내가 가지지 못하면 같이 죽자”는 은성의 말과 함께 방아쇠가 당겨진 총은 해인을 겨누지만
현우가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지게 되고, 은성 또한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살됩니다.
다행히 현우는 회복했고 해인과 재결합하여 알콩달콩 아이도 낳고 살게 되면서 눈물의 여왕 결말이 다가오는데요.
마지막회 장면으로 늙은 노인이 한 무덤을 찾아가 꽃을 놓아 두는 상황이 연출되며, 해당 무덤에는 ‘홍해인’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며 2074년 즉 50년뒤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비석이 놓여 있었습니다.
현우와 해인이 신혼여행으로 독일에 방문했을 당시, 해인은 한 노인이 무덤에 꽃을 두고 떠나는 모습을 보며 “부인 무덤일까?” 라며 현우에게 질문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마지막 장면과 연결이 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해인은 1990년부터 2074년까지 80세가 넘도록 살았고, 마지막 장면으로 해인이 현우를 마중 나오는 장면(현우도 곧 죽은 것을 암시)을 끝으로 드라마가 끝나게 되면서 눈물의 여왕 결말은 많은 분들이 염원했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시청률
첫 방송 당시 5.9%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던 눈물의 여왕 시청률은 마지막 회차를 무려 24.9%로 마무리 할 만큼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상승률을 보시면 눈물의 여왕이 방송되는 토,일 중 토요일을 중심으로 봤을때 매주 3% 이상씩 꾸준하게 시청률이 상승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tvn, 시리즈온, 티빙,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었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눈물의 여왕 종방연까지 화제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였는데요.
아직 눈물의 여왕을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1화에서 16화까지 놓치지 말고 정주행 하시길 추천드립니다.